[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15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또 세 아이를 출산하면서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간직하던 노하우를 일반인들에게도 알리고자 벨아미S라인센터를 오픈했다”

천 원장은 처음 시작한 벨아미에스테틱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자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중앙대학교 향장학과 대학원에서 연구를 시작, 아로마 테라피의 가능성과 매력을 발견했다.

아로마 테라피는 천희정 원장만의 스페셜 테라피가 됐다. 아로마 오일의 사용은 많이 대중화되긴 했지만 그 정확한 효능과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 천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아로마 오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 종류가 훨씬 다양하다”며 “한 가지 오일을 사용할 때보다 적절한 블랜딩을 통해서 더욱 깊어지는 향과 다양한 효능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지성피부용, 중성피부용, 건성피부용 블랜딩 오일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건성피부용으로 오일을 블랜딩할 때는 라벤더 오일, 자스민 오일, 네롤리 오일, 케모마일로만 오일, 팔마로사 오일, 네롤리 오일, 일랑일랑 오일을 사용한다.

라벤더 오일은 세포재생을 도와주고, 심신 안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스민 오일은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특히 좋으며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현재 벨아미에스테틱은 피부타입별 블랜딩 오일 뿐만 아니라 셀룰라이트 분해에 효과적인 오일, 피부 탄력을 높이는 오일 등 10여 가지가 넘는 특화 오일들을 개발한 상태다.  

장병호 기자 sola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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